랜드솔루션㈜, 김제자유무역지역 공장 준공

5만1326㎡ 부지에 174억원 투자…농기계 작업기 생산
글로벌 농기계 선도기업으로 도약의 발판 마련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26일 '랜드솔루션㈜' 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 공장은 농기계 제조 대기업인 LS엠트론과 관내 기업 웅진기계의 합작법인이다.

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유재열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을 비롯한 합작법인 파트너사 LS엠트론 신재호 대표이사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랜드솔루션은 김제자유무역지역 5만1326㎡ 부지에 174억 원이 투자됐으며, 36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다.

LS엠트론에서 필요로 하는 로더(적재용 작업기), 백호(굴착용 작업기), 모어(잔디 깎기) 작업기를 연간 2만5000대 규모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선광주 대표이사는 "이곳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김제를 대표하는 농기계 수출전문 글로벌기업으로 초고속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김제시와 전라북도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웅진기계와 LS엠트론의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랜드솔루션이 글로벌 농기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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