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뮌헨 가는데...선배는 사우디로 이적→한 시즌 만에 달라진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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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두 쿨리발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결국 그는 첼시 이적 한 시즌 만에 사우디 알 힐랄 이적을 선택했다.
알 힐랄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쿨리발리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쿨리발리까지 품게된 알 힐랄은 다음 시즌 사우디에서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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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칼리두 쿨리발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쿨리발리는 2022-23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나폴리에서 오랜 기간 뛰었던 그는 핵심 센터백으로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선 적도 있고, 유럽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한동안 평가받았다. 그리고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하지만 첼시 생활은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았다. 시즌 초반 토트넘 훗스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또한 팀도 중위권에 머무르며 반등하지 못했고 쿨리발리는 자신의 첼시 첫 시즌에서 리그 23경기 출장에 그쳤다. 첼시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쿨리발리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반면 그가 나폴리를 떠난 자리에는 김민재가 제대로 공백을 메웠다. 쿨리발리의 후임으로 영입된 김민재는 자신의 세리에 A 데뷔 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 최우수 팀에 선정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최근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임박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선임이라 할 수 있는 쿨리발리는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결국 그는 첼시 이적 한 시즌 만에 사우디 알 힐랄 이적을 선택했다. 알 힐랄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쿨리발리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알 힐랄은 대대적인 투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달 초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거대한 제안을 건넨 바 있다. 메시는 결국 인터 마이애미를 택했지만, 메시까지 품으려 했던 알 힐랄의 자금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울버햄튼 출신의 후벵 네베스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영입을 예고했다. 여기에 쿨리발리까지 품게된 알 힐랄은 다음 시즌 사우디에서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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