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子 준범, 인생 첫 감기 테라피 (슈돌)
제이쓴이 특급 케어 코스를 선보인다.
27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85회는 ‘영원한 나의 캡틴’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제이쓴은 인생 첫 감기로 고생한 아들 준범을 위해 맞춤형 특급 케어를 나선다. 제이쓴의 능수능란한 맞춤형 케어에 준범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이날 제이쓴은 아들 준범에게 족욕 코스를 선사한다. 준범은 찜질방에 온 듯 머리에는 양머리 모양 수건을 두르고 발로 물장구를 치며 여유로운 족욕을 즐긴다. 한 손에는 떡뻥을 쥔 채 의자에 여유롭게 앉아있는 준범의 모습은 사장님 같은 아우라를 뽐낸다. 생후 10개월 준범이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뽐내며 세상 편하게 있자 제이쓴은 “사장님 마음에 드세요?”라며 애정 가득 마사지를 이어간다. 이어 제이쓴은 손수 촉감 놀이 장난감을 만든다. 준범은 아빠 제이쓴표 장난감 위에서 폼폼이, 빨대, 털실 등 다양하게 느껴지는 촉감에 신세계를 맛본다. 제이쓴은 이제는 교구까지 손수 만드는 자신을 뿌듯해하며 “이 정도면 나 유아교육과 가야 해”라며 육아 실력을 자화자찬한다.
이어 준범은 아빠 제이쓴표 수제 귤 젤리에 먹짱 본능을 폭발시킨다. 제이쓴은 준범의 비타민 충족을 위해 귤을 착즙한 수제 젤리를 만든다. 준범은 귤 젤리를 보자마자 바로 입으로 직행하며 새콤한 귤 젤리의 맛에 빠져든다. 준범은 젤리 하나를 다 먹기도 전에, 다른 한 손으로는 다음 젤리를 향해 손을 뻗어 자신만의 먹방 철학을 실행한다. 준범은 먹는 흐름은 끊을 수 없다는 듯 바로 자신의 입으로 다음 젤리를 대령해 엄마 홍현희를 능가할 먹짱 본능을 과시한다.
그런 가운데 초보맘 허니제이가 특별 내레이터로 출격해 딸 러브에 대한 사랑을 전한다. 지난 4월 딸 ‘러브’를 출산해 사랑스러운 육아 일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니제이는 ‘러브’의 근황을 밝힌다. 허니제이는 “어릴 적부터 딸 이름을 ‘러브’라고 짓는 게 로망이었다. 둘째가 태어나면 라이크의 줄임말인 ‘라익’이라고 지을 것이다”며 둘째 계획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허니제이는 준범을 재우는 제이쓴의 모습을 보며 “저도 러브 재우고 나올 때 저렇게 나온다”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준범과 러브의 성장 상태를 비교하며 “러브는 손을 쥐었다 폈다 정도만 한다”고 전한다. 또 허니제이는 “남편과 육아를 반반씩 하고 있다. 남편이 밤에 육아를 자주 한다”며 남편의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칭찬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85회는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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