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구성원과 상시 소통할 것"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26일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에너지경제연구원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6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4대 원장으로 선임된 김현제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수요자 중심의 정책 연구 추진체계 구축, 연구 재원 확충,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처우 개선 등의 주요 운영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믹스 재정립, 에너지 안보 강화, 경쟁적 에너지 시장 구조 확립,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을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정책 수립 지원뿐만 아니라 정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활용 등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원장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렵지만 서로 협력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연구원 구성원과 소통이 상시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원장 후보 공모를 거쳐 지난 4월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에서 강승진 한국공학대학교 명예교수, 양의석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원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6월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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