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남대천에 상반기에만 90만명 다녀가…'르네상스 프로젝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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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재탄생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남대천이 올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의 부상을 입증했다.
26일 양양군이 조사·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양양남대천에 올해 1~5월 관광객 90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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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재탄생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남대천이 올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의 부상을 입증했다.
26일 양양군이 조사·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양양남대천에 올해 1~5월 관광객 90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40~60대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월부터 3월까지는 50만2000명이, 남대천의 꽃과 나무가 번성하기 시작한 4~5월에는 나들이하러 온 방문객들로 각각 19만8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관광객 수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 가능하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25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021년도에는 227만명의 관광객이, 2022년에는 254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는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과 생태관광지 조성, 수변 산책로 및 휴게쉼터 조성 등으로 자연성을 회복되고 친수공간으로 정비되어 수변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남대천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자연친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남대천이, 생태와 문화가 지속적으로 공존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맘껏 힐링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피로를 날릴 방법을 찾는다면, 생태를 관찰하며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남대천 나들이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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