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필요해'…금은방 돌며 귀금속 19점 훔친 2명 구속

양산경찰서 특수절도 혐의

경남경찰청 제공

생활비가 필요해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0대 2명이 구속됐다.

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3시쯤 창원시 진해구 한 금은방에 망치로 문을 부수고 들어가 진열대 안에 있던 금팔찌 등 귀금속 19점(2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3시 50분쯤 양산시 한 금 거래소에도 같은 방법으로 들어가 범행을 시도했지만 귀금속이 전시돼 있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귀금속 19점도 모두 회수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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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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