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도 출생신고 안된 '미신고 아동' 79명

박건영 기자 2023. 6. 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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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아동'이 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충북에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 신생아 번호로만 존재하는 아동(2015~2022년생)은 79명으로 집계됐다.

감사원이 발표한 전국 미신고 아동 2236명의 3.5%가 충북에도 있는 것이다.

감사원이 표본 조사로 선정한 23명에는 충북의 사례가 포함되지 않은 만큼, 도내 미신고 아동 79명의 생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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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에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아동’이 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충북에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 신생아 번호로만 존재하는 아동(2015~2022년생)은 79명으로 집계됐다. 감사원이 발표한 전국 미신고 아동 2236명의 3.5%가 충북에도 있는 것이다.

앞서 감사원은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전국 영유아 가운데 1%인 23명을 조사했다. 확인 결과 대부분의 아동이 필수 예방접종과 보육지원 등 복지에서 소외되거나 범죄 등 위기상황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확인 과정에서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이 드러나기도 했다.

감사원이 표본 조사로 선정한 23명에는 충북의 사례가 포함되지 않은 만큼, 도내 미신고 아동 79명의 생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정부는 나머지 2000여 명의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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