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일암반일암으로 피서 오세요"…진안군, 8월20일까지 운영

전북지역의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운일암반일암이 26일부터 여름 피서객을 맞는다.(진안군제공)2023.6.2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지역의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운일암반일암이 26일부터 여름 피서객을 맞는다.

진안군은 이날부터 8월20일까지 운일암반일암 집중 관리기간으로 삼고,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와 시설물 안전점검 등 여름철 휴양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주차관리 10명, 환경관리 14명 등 24명의 기간제 근로를 배치했다. 또 계곡 곳곳에 물놀이 안전요원 12명 배치를 완료했다.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은 ‘구름만이 오가고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 뿐이다’는 뜻을 담고 있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계곡으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다.

진안군은 올해 운일암반일암 지질탐방로(노적교~무지개다리 구간)를 1.6km 추가 확장했다. 2024년까지는 물 테마공원과 카라반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운일암반일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