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호우주의보 발효…뱀사골 시간당 20~40㎜ 강우

이지선 기자 2023. 6. 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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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12시40분을 기해 전북 남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전북 남동내륙 남원 뱀사골 인근에는 시간당 강수량 20~40㎜ 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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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쓴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6.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26일 낮 12시40분을 기해 전북 남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전북은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전북 남동내륙 남원 뱀사골 인근에는 시간당 강수량 20~40㎜ 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전날부터 26일 오후 12시40분까지 △남원 뱀사골 78㎜ △임실 강진면 63.5㎜ △장수 63.2㎜ △순창군 53.1㎜ △정읍 내장산 40㎜ △무주 덕유산 36.5㎜ △완주 구이 35.5㎜ △진안 주천 34㎜ △익산 함라 33㎜ △전주 30㎜ △군산 27.6㎜ 등이다.

전북은 오는 27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7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하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각종 활동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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