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6·25전쟁 치열했던 축석령 전투 추모식 참석

고상규 2023. 6. 26. 1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치열했던 '의정부 축석령 전투'에서 묵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축석령 전투라 불리는 '의정부 지구 전투'는 국군 제2사단 제5연대가 1950년 6월 25~26일까지 북한군 주공집단인 제3사단과 제105전차여단의 2개 전차연대의 공격을 방어한 전투로, 당시 김풍익 중령과 대원들이 직접 조준사격을 해 적의 전차를 파괴, 북한의 남하를 수 시간 지연 시키는 위업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김풍익 전투기념비가 있는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이 헌화에 이은 묵념을 하고 있다./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치열했던 '의정부 축석령 전투'에서 묵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축석령 전투라 불리는 '의정부 지구 전투'는 국군 제2사단 제5연대가 1950년 6월 25~26일까지 북한군 주공집단인 제3사단과 제105전차여단의 2개 전차연대의 공격을 방어한 전투로, 당시 김풍익 중령과 대원들이 직접 조준사격을 해 적의 전차를 파괴, 북한의 남하를 수 시간 지연 시키는 위업을 세웠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3일 김풍익 전투기념비가 있는 의정부 축석령에서 열린 73주년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에게 헌화와 분향을 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김 시장은 "73년전 김풍익 중령과 대원들이 보여준 결사의 의지, 불굴의 정신은 이후 북의 남침을 격퇴해내는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 자랑스러운 역사적 장소를 지속적으로 보존해 나가고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