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립미술관‧스포츠센터‧파크골프장 건립 속도낸다

이찬선 기자 2023. 6. 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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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명품 문화관광도시'의 도약을 위해 충남 스포츠센터를 내년 상반기 완공하고 도립 미술관과 파크골프장을 2025년까지 조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충남을 대표하는 도립 문화체육시설 건립과 백제문화단지 활성화, 대백제전 성공 개최, 충남형 워케이션 정착을 통해 전국민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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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파크골프장 2025년·스포츠센터 2024년 완공 목표
㈜호텔롯데과 1200억 규모 백제문화단지 조성도 확정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도립 문화체육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2023.06.26 /뉴스1ⓒ 뉴스1이찬선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명품 문화관광도시’의 도약을 위해 충남 스포츠센터를 내년 상반기 완공하고 도립 미술관과 파크골프장을 2025년까지 조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충남을 대표하는 도립 문화체육시설 건립과 백제문화단지 활성화, 대백제전 성공 개최, 충남형 워케이션 정착을 통해 전국민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미술관은 2025년 말 개관을 목표로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개관 이전까지 충남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우수작품 100점 이상 수집 계획을 수립하고 11월까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내포신도시에 545억원 규모로 건립중인 충남스포츠센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충남체육의 랜드마크로 건설한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립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충남 이전과 함께, 파크골프장 및 교육센터를 청양군 옛 구봉광산을 활용해 조성한다. 연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기본계획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등 연 10회 이상의 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메카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백제문화단지 조성은 ㈜호텔롯데와 1200억원 규모의 잔여 민자사업 투자계획을 확정했으며, 25만 1239㎡ 규모의 루지, 미디어아트갤러리, 한옥호텔(빌리지), 글램핑장을 조성한다.

이밖에 오는 9월 13년만에 개최하는 대백제전은 목표관람객 ‘150만명’ 달성을 위해 MZ세대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 국장은 “도민의 문화 예술 만족도 향상을 위해 특색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워케이션 충남 구축과 대백제전 개최를 기반으로 관광 매력지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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