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이강인, 유럽 7대리그 드리블 성공률 '독보적 1위'...메시 내보낸 PSG가 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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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드리블 실력은 스페인을 넘어 유럽을 통틀어 봐도 최고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드리블 성공 횟수만 90회가 된다.
이강인의 드리블 성공률은 72.6%로 압도적이었다.
그만큼 이강인의 드리블 실력은 압도적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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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 드리블 실력은 스페인을 넘어 유럽을 통틀어 봐도 최고였다.
이강인은 화려한 2022-23시즌을 보냈다. 발렌시아, 레알 마요르카 첫번째 시즌엔 미완의 대기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시즌에 기량을 완전히 만개했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들이 눈에 띄게 발전했고 장점은 더 극대화됐다. 공격형 미드필더에서만 뛸 수 있다는 편견도 깼다. 멀티성과 다재다능함이 돋보였다.
경합 상황에서 눈에 띄게 발전했고 속도도 빨라졌다. 경기 이해도, 수비 관여도까지 높아지면서 찬사를 받았다. 마요르카 대체불가 자원이었다. 베다트 무리키와 호흡도 좋았다.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해리 케인이 생각 날 정도로 호흡이 대단했다. 이강인이 패스를 넣어주면 무리키가 마무리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단순했지만 파괴력이 강력했기에 득점력이 저조한 마요르카의 주요 공격 루트가 됐다. 이강인을 앞세운 마요르카는 일찍이 잔류를 확정하고 최종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0위권 안에 든 건 마요르카에 성공적인 성과였다.
드리블 능력도 대단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드리블 성공 횟수만 90회가 된다. 112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만 이강인 위에 있었다.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야닉 카라스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 대표 드리블러들 모두 이강인 밑에 위치했다.
다른 통계를 봐도 대단했다. 축구기록매체 '스쿼카'는 2022-23시즌 유럽 7대리그 소속 선수들 중에서 100회 이상 드리블 시도를 한 선수 가운데 드리블 성공률이 높은 이들 10명을 뽑았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우삼 샤흐라위(헤렌벤), 루카스 보예(엘체),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 테지 사바니어(몽펠링), 에베리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제레미 도쿠(스타드 렌),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가 10위~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강인이 1위였다. 이강인의 드리블 성공률은 72.6%로 압도적이었다. 유일한 70%대 선수였다. 그만큼 이강인의 드리블 실력은 압도적으로 좋았다.
현재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유력하다. 리오넬 메시와 결별한 PSG는 공격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중원, 측면, 전방 모두에서 활약 가능하고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공격수들 능력을 극대화할 기회 창출 능력에 절정의 드리블 실력을 갖춘 이강인은 매우 매력적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PSG는 크리스포트 갈티에 감독을 내보내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할 생각이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루이스 캄포스 회장과 함께 엔리케 감독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어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을 마무리할 것이다. 개인 협상은 끝냈고 각자의 소속팀들과 이적료 협상을 하고 있다. 최종 단계다"고 이야기했다. 프랑스 '르 10 스포르트'도 "마지막 변수가 없는 한 엔리케 감독이 PSG에 온다. 이어 이강인과 에르난데스가 파리에 입성할 선수가 될 수 있다. 엘 켈라이피 회장 그리고 캄포스 단장과 긴밀하게 협력해 이강인과 에르난데스를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이자 이적시장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한 마테오 모레토는 SNS를 통해 "PSG가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다"라는 짧은 코멘트로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이강인 이적설을 계속해서 다뤘던 모레토가 확신을 보낸 것이다. 마요르카, PSG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변이 없는 한 곧 이강인의 PSG행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사진=스쿼카, 인터풋볼DB,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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