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김민재와 비교됐던' DF 영입 근접..."이적료 642억, 5년 계약"

장하준 기자 2023. 6. 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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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김민재의 비교 대상'이 아스날 이적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율리안 팀버(22, 아약스)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팀버는 페예노르트와 아약스 등 네덜란드 명문 팀 유스를 두루 거쳤다.

현지 언론들은 이적설 당시 함께 영입 후보에 올랐던 김민재와 팀버를 비교하는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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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의 율리안 팀버
▲ 아스날 이적이 가까워진 팀버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때 ‘김민재의 비교 대상’이 아스날 이적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율리안 팀버(22, 아약스)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42억 원)이며,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 덧붙였다.

팀버는 페예노르트와 아약스 등 네덜란드 명문 팀 유스를 두루 거쳤다. 이후 2020년 아약스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2001년생에 불과했지만, 2021-22시즌부터 팀의 굳건한 주전이 됐다. 해당 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47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쌓았다.

▲ 팀버는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 애초 맨유행이 가까웠던 팀버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도 입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네덜란드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기본적으로 발밑이 좋아 팀의 전개에 큰 도움을 준다. 수비 스타일은 상당히 적극적이다. 상대 공격수에게 달려들어 볼을 탈취한다. 비록 이따금 실수가 나오는 편이지만, 수비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았다. 현지 언론들은 이적설 당시 함께 영입 후보에 올랐던 김민재와 팀버를 비교하는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날행이 가까워졌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은 더 나은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올여름 카이 하베르츠와 데클란 라이스 등의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주로 주로 공격과 중원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서 수비도 보강할 계획을 세웠으며, 신입생으로 팀버를 낙점했다.

한편 팀버와 함께 맨유와 연결됐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최근 카타르 자본 인수를 준비하며

▲ 맨유행이 멀어진 김민재

선수 영입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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