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에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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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돼 2024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동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4월 관계기관 현장실사, 5월 운영계획서 보완 및 서면평가, 6월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시범운행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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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촌 새로운 교통권 확보, 군민 이동권 보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하동군이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돼 2024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동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4월 관계기관 현장실사, 5월 운영계획서 보완 및 서면평가, 6월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시범운행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하동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1단계로 하동시외버스터미널~문화예술회관~하동군청 도로 중 일부 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해 하동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읍내로 이동하는 군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령층의 의료·문화·복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수요응답형은 노선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 정류장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여객운송서비스를 말한다.
2단계 사업 노선은 하동읍~악양면 최참판댁~화개장터 구간으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 운행 확대를 통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운송수단 체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전국에 지정된 대부분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지 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하동군은 대중교통 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교통권을 제공함한다는 점에서 다른 시범운행지구와의 차별성이 있다.
농촌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복지를 증진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아울러, 이번 지구지정을 통해 아직 혼잡한 도심을 운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에도 자율주행자동차를 실증할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하동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시작으로, 경남에도 자율주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범운행지구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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