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빌보드 200’ 차트 2위…10위권 세번째 입성

국외에서 더 인기…자체 최고순위 기록

그룹 에이티즈. 케이큐(KQ)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이티즈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각) 공개한 이번주 차트 예고 기사를 보면, 에이티즈가 지난 16일 발표한 미니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가 10만5500장에 해당하는 판매량을 올리며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에이티즈가 ‘빌보드 200’ 10위권에 든 건 이번이 세번째로, 이전에 3위와 7위에 각각 오른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에이티즈는 앨범 판매량 10만1000장, SEA 4500장을 각각 기록했다. TEA는 거의 없었다.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스트레이 키즈, 더 보이즈와 함께 4세대 보이그룹 ‘즈즈즈’로 일컬어진다. 국외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지난해 아시아·미국·유럽을 도는 월드투어로 43만명의 팬과 만났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