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마약류 폐해 심각성 알린다

심포지엄·캠페인·공모전 등 행사 열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 기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마약 확산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과 캠페인, 마약류 폐해 알림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26일에는 오후 2시 부산역 일대에서 구·군 보건소,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방식약청 등과 함께 마약류 폐해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마약류 폐해 알림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오는 29일에는 오후 2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마약류 폐해 알림 공모전도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달부터 진행해 온 이 공모전은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 중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입선 2팀에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마약 없는 안전하고 밝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