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코리아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강탈 시도? 사실무근”[공식입장 전문]

김명미 2023. 6. 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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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시우, 새나, 아란, 키나) 소속사 어트랙트가 멤버 강탈 시도 사건에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돼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워너뮤직코리아 측이 입장을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6월 2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오늘(26일)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의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린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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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시우, 새나, 아란, 키나) 소속사 어트랙트가 멤버 강탈 시도 사건에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돼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워너뮤직코리아 측이 입장을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6월 2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오늘(26일)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의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2023년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다"며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워너뮤직코리아는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는 다양한 성과로 증명되고 있음을 자부한다"며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18일 첫 미니 앨범 ‘THE FIFTY’(더 피프티)로 데뷔했다.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The Beginning: Cupid'(더 비기닝: 큐피드) 타이틀곡 'Cupid'(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한 후 블랙핑크의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 뉴진스의 데뷔 후 최단기간 신기록도 경신했다.

승승장구했던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에 계약 분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외부 세력이 접근해 소속사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을 유인하려는 세력에 워너뮤직코리아가 관련돼 있다고 보고 있다. 소속사는 26일 발표한 2차 공식입장을 통해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어트랙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강탈하려 하는 명백한 시도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이미 포착했다. 워너뮤직코리아에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하 워너뮤직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워너뮤직코리아입니다.

오늘(26일)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의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먼저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2023년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습니다. 계약 이후 지금까지 워너뮤직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는 다양한 성과로 증명되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합니다.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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