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귀순 배우’ 김혜영 “연이은 이혼으로 심각한 우울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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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귀순 배우' 김혜영이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호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혜영은 대한민국 안방을 들썩이게 한 '1호 귀순 배우'로 등장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8년만에 가수로 복귀하기로 한 김혜영은 20년 전 인연이 있는 설운도를 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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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귀순 배우’ 김혜영이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호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혜영은 대한민국 안방을 들썩이게 한 ‘1호 귀순 배우’로 등장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배우뿐만이 아니라 가수로, 심지어는 코미디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녀는 2015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연예계를 떠나 그 사연을 궁금케 했다.
김혜영은 “연이은 이혼으로 상심이 컸다. 나의 현실이 너무 슬펐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했던 결혼도 실패하면서 심각한 우울증까지 찾아왔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죽자고 결심하고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들 휘성이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 순간 내가 왜 바보 같은 생각을 했자. 아들 얼굴을 보니까 너무 미안하더라. 죽자고 생각했던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구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들 휘성 군은 "엄마는 겉만 강한 사람 속은 굉장히 여리시죠"라며 "나한테는 표현을 안 했는데, 말 안해도 다 아니까. 슬픈 것보다 행복한 마음을 가지면 되지 않을까. 웃는게 제일 예뻐 엄마. 웃자"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김혜영은 ‘개그콘서트’에서 ‘꽃봉오리 예술단’에 출연하며 끈끈한 인연을 쌓은 개그우먼 김지선도 만났다. 힘들었던 시절 김지선은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라며 그녀를 이끌어준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김혜영은 덕분에 연예계를 버틸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 8년만에 가수로 복귀하기로 한 김혜영은 20년 전 인연이 있는 설운도를 마났다. 설운도는 김혜영을 위해 직접 작사 및 작곡한 노래를 선물했고, 설운도의 기타 연주와 김혜영의 목소리로 맞춘 남남북녀 두 사람의 무대가 공개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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