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남자 빅클럽 32개팀 대항전, 2025년 미국 개최“

장수빈 2023. 6. 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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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2025년에 세계적인 프로축구 선수들이 뛰는 빅클럽 32개팀의 대항전을 열기로 하고 첫 개최지를 미국으로 선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클럽 월드컵은 2025년 남자 클럽 축구 대회의 정점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인프라가 있고 축구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을 보유한 미국은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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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5년에 세계적인 프로축구 선수들이 뛰는 빅클럽 32개팀의 대항전을 열기로 하고 첫 개최지를 미국으로 선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FIFA는 이날 평의회를 열고 '클럽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의 개최지를 미국으로 결정했다.

FIFA는 "클럽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는 점, 미국은 개최 능력이 입증된 국가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클럽 월드컵은 2025년 남자 클럽 축구 대회의 정점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인프라가 있고 축구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을 보유한 미국은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 월드컵에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등 세계적인 프로축구 리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빅클럽들이 출전하게 된다.

FIFA는 클럽 월드컵의 구체적인 경기 일정 등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규정 등도 오는 9∼10월 열릴 차기 평의회에서 확정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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