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회복탄력 갖춘 진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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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으로 민선 8기를 시작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마지막 임기에 회복탄력을 갖춘 진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송 군수는 26일 보도자료에서 "민선 7기까지 철도, 인구, 경제 등의 분야에서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다"며 "민선 8기 비전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에 힘을 쏟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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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선도도시로 지속성장 초석
투자유치, 농업인 소득 성장도 총력
3선으로 민선 8기를 시작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마지막 임기에 회복탄력을 갖춘 진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송 군수는 26일 보도자료에서 “민선 7기까지 철도, 인구, 경제 등의 분야에서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다”며 “민선 8기 비전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에 힘을 쏟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외형적 성장을 강조했다면 최근엔 회복탄력을 갖춘 지속가능성을 갖춘 조직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진천군은 7년 연속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어오고 있다. 송 군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투자유치 5192억원을 기록해 올해도 무난하게 1조원 이상의 투자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 군수는 “진천은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를 이어가고 있고 연 단위로 보면 16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다”며 “우량기업 유치와 고용증대. 꾸준한 인구 증가 등 경제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진천군민 1인당 GRDP(9029만원)는 농업인보다 3배 이상 높아 농업인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송 군수는 “2027년까지 국비 283억원을 포함한 429억원을 투입해 농촌 지역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법인 지방소득세 90억원을 올해부터 4년간 농업 분야에 투자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겠다”며 “민선 8기 동안 농가당 GRDP를 6500만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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