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르디올 "맨시티 가고 싶다"…펩, '꿈의 선수' 품었다

맹봉주 기자 2023. 6. 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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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합의를 마쳤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2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라이프치히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이적료 7,700만 파운드(1,278억 원)를 제안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바르디올을 '꿈의 선수'라 묘사한다. 그만큼 영입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그바르디올은 이미 라이프치히에 "맨시티에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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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수코 그바르디올은 맨체스터 시티로 가고 싶어 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개인 합의를 마쳤다. 사실상 맨체스터 시티 합류가 시간문제라 보는 시선이 많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2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라이프치히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이적료 7,700만 파운드(1,278억 원)를 제안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바르디올을 '꿈의 선수'라 묘사한다. 그만큼 영입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그바르디올은 이미 라이프치히에 "맨시티에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맨시티와 개인 합의를 통해 먼저 라이프치히를 압박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 그바르디올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자그레브 시절부터 '괴물 수비수'로 불렸다. 2002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철벽에 가까운 수비력에 공격력도 뛰어났다.

▲ 그바르디올은 현역 수비수 중 최고의 기량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다.

2년 전 라이프치히가 그바르디올을 1,400만 파운드(약 23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라이프치히 합류하자마자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지난해엔 2022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바르디올을 1대1로 뚫는 공격수는 찾기 힘들었다.

맨시티는 최근 첼시의 마테오 코바치치를 2,500만 파운드(약 414억 원) 이적료에 데려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 영입전에도 참전했다. '트레블' 달성 후에도 전력 보강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그바르디올과 합의는 됐으나 라이프치히까지 설득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라이프치히는 8,500만 파운드(약 1,409억 원) 이상 제안이 들어올 때만 그바르디올 이적을 허락한다는 생각이다. 맨시티가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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