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이동건, 이혼 후 3년 공백 "아빠로서 딸과 시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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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이 '셀러브리티'로 배우로 복귀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이름을 알리고, '악마판사', '달리와 감자탕'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박규영이 평범한 직장인에서 130만 팔로워의 셀러브리티가 된 서아리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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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이동건이 '셀러브리티'로 배우로 복귀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철규 감독, 주연 배우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이름을 알리고, '악마판사', '달리와 감자탕'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박규영이 평범한 직장인에서 130만 팔로워의 셀러브리티가 된 서아리로 분했다. 이어 강민혁은 재벌 3세이자 코스메틱 브랜드 대표인 한준경 역을, 이청아는 SNS 없이도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더 영향력 있는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 이사장 윤시현 역을, 이동건은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을, 전효성은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SNS 셀럽 오민혜 역을 각각 맡았다. 모두가 궁금했지만 알 수 없던 화려한 셀러브리티 세계의 이면을 낱낱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동건은 2019년 12월 종영한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이후 4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게 됐다. 2020년 아내 조윤희와 결혼 3년 만에 3년만에 협의 이혼했고, 딸의 양육권을 엄마 조윤희가 가졌다.
이동건은 "그동안 작품을 하지 못한 시간이 좀 있었는데 딸이 5살에서 7살까지 가는 과정에서 아빠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했다"며 "그래서 옆에 늘 있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하고 시간을 느끼는 것에 대해 시간과 마음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셀러브리티' 같은 화려하고 반짝반짝한 작품에 출연해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다. 드라마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하고,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연출력을 입증한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흥 귀족' 인플루언서의 세계를 보여준다. 오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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