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새만금컵 요트대회 폐막…'Disco팀' 등 종목별 우승자 가려져

외국인 선수 45명 국내 163명 등 208명 참가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부안군 제공)2023.6.26/뉴스1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전라북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와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총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러시아, 미국, 우즈벡, 이란 국적의 45명의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163명 등 총 208명의 선수들이 격포항 및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태국선수단을 이끌고 온 태국요트협회 아락(Arak kaewiam) 부회장 등 관계자 6명은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대회장에 머무르며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태국요트협회는 2019년 전라북도요트협회와 MOU를 맺고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번대회에도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며 한국에서의 우정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OPEN, J24, J70, 파이스트28R 4종목에서 레이스가 펼쳐졌으며 대회 결과 각 종목 우승팀은 OPEN 종목 'Disco팀', J24종목의 'Team Saranghae팀', J70종목의 'First Yacht팀', 파이스트28R종목의 'Team Thailand 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권익현 군수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갖추고 있고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부안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부안에서의 좋은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내년에 다시 반갑게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