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방탄소년단 정국 위해 ‘WE GO HIGH’ 작곡” 팬심 고백 (라디오쇼)[종합]

장예솔 2023. 6. 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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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방탄소년단(BTS) 정국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로이킴은 신곡 'WE GO HIGH(위 고 하이)'를 방탄소년단 정국을 위해 작곡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의 'WE GO HIGH' 라이브에 박명수는 "노래가 시원하다 못해 춥다. 왠지 모르게 모래사장을 뛰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박명수가 "정국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 정국한테 줬으면 불렀을까?"라고 묻자 로이킴은 "한번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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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로이킴이 방탄소년단(BTS) 정국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6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로이킴은 신곡 'WE GO HIGH(위 고 하이)'를 방탄소년단 정국을 위해 작곡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회사가 여름이니까 신나는 노래를 하자고 제안했다. 예전에 정국 씨를 생각하고 쓴 곡이 있었는데, 그 곡을 들려줬더니 '네가 불러라'고 하더라. 결국 제가 부르게 됐다"고 털어놨다.

정국과 또래라는 로이킴은 "사석에서는 본 적 없지만 공석에서는 많이 봤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로이킴의 'WE GO HIGH' 라이브에 박명수는 "노래가 시원하다 못해 춥다. 왠지 모르게 모래사장을 뛰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박명수가 "정국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 정국한테 줬으면 불렀을까?"라고 묻자 로이킴은 "한번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외국에서 활동을 하시니까 외국 작곡가들한테 곡을 많이 받을 거다. 예전에 정국 님이 제 노래를 불러주신 적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더 챙겨보게 된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진을 언급하기도. 그는 "진이 '할명수'에 나와서 전화번호 교환을 했다. 진이 '형님이 전화하셔도 못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하루에 영어로 된 카톡을 3000개씩 받더라. 그걸 보면서 월드 스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콜드플레이도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 진이 너무 고맙게 '나중에 봐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라"며 진의 인성을 칭찬했다.

로이킴은 "저는 선배님이 전화주시면 1초컷으로 받겠다. 메신저가 하루에 10개밖에 안 온다"고 털어놨다.

박명수 역시 "어제 그제 집에 누워있었는데 전화가 한 통도 안 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로이킴은 해병대 입대에 대해 "다른 군을 갔어도 안 힘든 사람은 없다. 전역했을 때 고생을 알아주는 곳에 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해병 전투복을 입고 식사하는 분들이 있으면 밥을 사준다. 정말 멋있는 선임들은 계산만 하고 자리를 뜬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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