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감독 “아이키·이사배 출연, 현실성 중요했다”

이다원 기자 2023. 6. 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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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이 아이키, 이사배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철규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에 가장 중점을 두고 구현하려고 했던 건 현실감이었다. 진짜 이야기같은, 지금 길거리 나가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그런 사람들이 입는 옷, 그런 것들을 최대한 리얼하게 구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이들을 많이 섭외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톱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출연해 출연료가 많이 들었다”고 운을 떼며 “아낌없이 지원해준 제작사와 넷플릭스에 감사하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난 잘 몰랐던 사람들인데 얼마나 유명한 사람들이었는지를 이번에 작업하면서 알게됐다”며 “시청자도 그런 점을 확인하는 것 또한 재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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