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쉴랜드 힐링연수,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임직원 '호평'

순창군 최영일 군수와 힐링연수차 '쉴랜드'를 방문 중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건강과 치유, 스크레스 해소 등 일석삼조의 힐링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 순창의 '쉴랜드'가 대기업 임직원들의 연수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창군은 쉴랜드가 임직원 7000여명을 거느린 호남지역 자동차산업의 요람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의 연수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쉴랜드는 '쉴-치휴 힐링연수'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나를 찾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96%라는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약선음식 체험, 명상 및 요가, 몸속까지 따뜻해지는 찜질체험, 리더십 특강을 비롯해 순창군에서 자체 개발한 레시피의 대표 건강음식까지 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3일 전북 순창군 쉴랜드건강장수연구소 주변 4만600㎡의 면적에 분홍색 꽃잔디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순창군 제공) 2021.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 오토랜드 광주 박래석 공장장은 "간부사원들이 쉴랜드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건강음식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발효천국 순창의 명성답게 건강하게 사는 비법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준 순창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답례차 현장을 방문한 최영일 군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순창을 찾아주신 박래석 공장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힐링연수와 더불어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거점 공간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 교류로 이어져 많은 임직원들이 순창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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