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합류’...‘셀러브리티’된 박규영 “‘팔색조’ 칭찬 듣고파”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6.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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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이 진정한 '셀러브리티'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규영은 26일 오전 마포동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서 "존경하는 김철규 감독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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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강영국 기자
박규영이 진정한 ‘셀러브리티’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규영은 26일 오전 마포동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서 “존경하는 김철규 감독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SNS 통해서 정말 수많은 정보가 쏟아진다. 이제 우리 세상에 너무 깊이 들어와있어서 없으면 이상한 것 같다”면서 “SNS의 정확한 명암을 보여주는 것 같고 그 안에서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꼭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리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일상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 매력으로 한순간에 톱 인플루언서로 거듭났다가 추락한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아리가 나타나서 라방 폭로전을 하게 된다. 이야기가 점점 미스테리하게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릭터를 3단계를 나누자면,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던 아리가 1단계다. 톱 인플루언서가 된 아리가 2단계, 라이브 방송을 하는 아리가 3단계다. 그 안에서 감정의 변화도 세밀하게 되어있고, 스타일링 변화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 “다양한 모습이 있는 팔색조 같은 연기자라는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감정의 변화가 많은 인물인 만큼 감독과 주변 배우들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다고. 특히 이청아와 매일 두 세시간씩 통화를 했단다.

박규영은 “극을 촬영하던 때의 연장선으로 요즘도 한 번 전화하면 두 시간은 거뜬히 넘는다”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고, 강민혁 또한 “제가 전화를 걸면 항상 통화 중이다. 두 분이 항상 통화하더라”고 목격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새 한국 시리즈다. 오는 30일 공개된다.

박규영은 글로벌 기대작 ‘오징어 게임2’에도 출연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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