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LG, 1위 자리 놓고 진검승부 펼친다[주간 야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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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주(20일~25일) 5승 1패의 성적을 올린 SSG는 시즌 43승 1무 25패를 기록해 LG(43승 2무 26패)에 0.5경기 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SSG 못지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LG는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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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수성 비상 롯데, 두산과 주말 3연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주(20일~25일) 5승 1패의 성적을 올린 SSG는 시즌 43승 1무 25패를 기록해 LG(43승 2무 26패)에 0.5경기 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1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SSG와 LG는 3위 NC 다이노스(35승 1무 30패)와 승차를 멀찌감치 벌려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SSG는 LG를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SSG는 지난주 팀 타율 0.333에 11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SSG 간판타자 최정은 지난주 무려 5개의 홈런을 쏘아올렸고, 두 차례 결승타를 기록했다. 최정은 올해 19홈런을 터뜨려 통산 네 번째 홈런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박성한은 지난주 무려 0.478의 타율을 기록했고, 최준우와 기예르모 에레디아 역시 4할이 훌쩍 넘는 타율로 SSG 타선을 이끌고 있다. 에레디아는 올해 0.342의 고타율로 타격왕에 도전한다.
SSG 못지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LG는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LG는 이번 시즌 SSG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LG는 이달 초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잠시 2위로 내려앉았다. 이달 중순 다시 선두를 탈환했지만, 다시 SSG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LG는 SSG와의 3연전에서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임찬규와 케이시 켈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LG 김현수와 홍창기, 문성주의 최근 타격감이 좋다. 특히 홍창기는 올해 SSG전 6경기에서 5할 타율(26타수 13안타)을 기록하며 천적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4연패를 당한 3위 NC는 5위 두산 베어스(32승 1무 34패),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7위 KT 위즈(30승 2무 35패)와 상대한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NC는 연패를 끊기 위해 사활을 건다. NC는 10승 투수 에릭 페디를 필두로 투수진을 재정비한다.
4위 롯데 자이언츠(33승 33패)와 5위 두산은 30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최근 마운드가 붕괴된 롯데는 지난주 1승 5패의 부진을 겪으면서 4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두산 타선은 바닥을 쳤지만, 지난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무려 20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 회복 조짐을 보였다.
롯데와 두산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삼성 라이온즈(27승 41패)는 최하위 탈출을 위해 6연전에 나선다. 투타에서 모두 불안한 조짐을 보이는 삼성은 최근 12경기에서 2승 10패로 부진을 겪었다.
삼성은 27일부터 롯데와 3연전을 치른 후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9위 한화 이글스(27승 4무 37패)와 일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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