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R.J. 햄튼 방출 ... 백코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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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R.J. 햄튼(가드, 193cm, 79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햄튼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디트로이트도 고심 끝에 햄튼을 다음 시즌에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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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R.J. 햄튼(가드, 193cm, 79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햄튼은 지난 시즌 중에 올랜도 매직에서 방출됐다. 이후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계약 당시 다가오는 2023-2024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조건이었다. 다만, 다음 시즌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햄튼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디트로이트 합류 후에 올랜도에서 뛸 때보다 나아진 면모를 보이긴 했으나 한계도 명확했다. 무엇보다, 재건 중인 올랜도는 물론 디트로이트로부터 방출이 된 만큼, 향후 거취는 고사하고 NBA에서 선수생활을 고정적으로 이어가기 쉽지 않아졌다.
지난 시즌 그는 올랜도와 디트로이트에서 4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6분을 소화하며 6.4점(.430 .353 .750)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드가 풍부해진 올랜도에서 제대로 된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방출된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21경기에서 평균 7.3점을 올리면서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살아남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4순위로 밀워키 벅스의 부름을 받았다. 즈루 할러데이(밀워키) 트레이드 당시 그의 지명권리가 포함이 됐다. 덴버 너기츠가 그의 지명권리를 확보했고,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덴버는 2020-2021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그를 올랜도로 트레이드했다.
덴버는 올랜도로부터 애런 고든을 받는 대신 햄튼을 포함해 게리 해리스(올랜도), 2025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덴버는 고든을 더해 지난 시즌에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올랜도는 지난 시즌 중에 햄튼과 결별했다. 이어 디트로이트도 고심 끝에 햄튼을 다음 시즌에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1라운드 출신임에도 재건 중인 팀에서 내리 방출을 당한 것은 뼈아프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다음 시즌에 이변이 없는 한 케이드 커닝햄과 제이든 아이비로 주전 가드를 꾸릴 전망이다. 유망주인 둘이 자리를 잡았으며, 킬리언 헤이즈와 알렉 벅스가 뒤를 받친다. 헤이즈는 지난 시즌에 커닝햄이 빠진 사이 주전으로 나서며 나름의 역할을 했다. 현실적으로 햄튼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 쉽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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