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상서 좌초 보트 승선원 5명 구조

안노연 기자 2023. 6.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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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은 지난 25일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레저보트 탑승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평택해경 제공

 

암초에 좌초된 레저보트 탑승자가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평택해경은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2.9t급 레저보트 A호 탑승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전날 오후 1시6분께 왜목마을 인근 해상에서 A호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1척, 평택구조대, 대산·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접수 26분 만에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선박은 바닥 파손 부위 2곳 등을 응급조치한 뒤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오후6시50분께 삼길포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항해할 때는 해상 지형지물과 수심, 암초 같은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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