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저지 불가능→마요르카, 대체 공격수 점찍었다

2023. 6.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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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을 대비해 선수 보강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요르카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은 마요르카의 경기력에 심각한 타격이 되지만 이강인의 이적료로 다양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마요르카는 공격수 라린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라린 영입을 원하고 있고 무리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라린의 이적료가 관건'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라린이 마요르카가 영입을 원하는 유일한 선수가 아니다. 발렌시아와의 계약이 만료된 수비수 라토는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엘체가 강등된 이후 엘체는 마스카렐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마요르카가 영입을 노리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마요르카가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린은 지난시즌 바야돌리스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19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마요르카는 다양한 선수를 영입해 이강인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 엘임파르샬은 22일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에게 멕시코 대표팀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 이사회에 아르테아가 영입을 요구했다.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면 마요르카는 2000만유로를 얻을 것이기 때문에 마요르카는 아르테아가 영입을 쉽게 승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PSG은 이강인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 등 현지매체는 26일 'PSG는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마요르카와 합의에 근접했다. 이강인 이적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PSG의 차기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다. 루이스 엔리케는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미 PSG의 캄포스 단장과 함께 이적시장에서 일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기량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이강인이 PSG에 합류하는 것이 확인됐다. PSG가 전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영입이 마무리되고 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PSG 이적을 공식화하기 위해 며칠 안에 파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강인, 마요르카 아기레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바야돌리드 공격수 라린, 아르테아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마요르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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