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전효성 "SNS 셀럽 민혜 역, 할 수 있는 스타일 다 해봐"

2023. 6.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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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전효성이 '셀러브리티'에 기울인 노력을 짚었다.

26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규영, 밴드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강민혁, 배우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과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악의 꽃', '마더' 김 감독이 연출한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다.

박규영이 평범한 직장인에서 130만 팔로워의 셀러브리티가 된 아리 역이다. 재벌 3세이자 코스메틱 브랜드 대표 준경은 강민혁이 연기한다.

이청아는 SNS 없이도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더 영향력 있는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의 이사장 시현 역을, 이동건은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시현의 남편인 변호사 태전 역을 맡는다.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SNS 셀럽 민혜는 전효성이 분한다.

전효성은 "대본을 읽었는데 재밌더라. 욕심이 났다. 인플루언서의 세계를 중심으로 하지만 인간이 가진 본능과 욕구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끌렸다. 워낙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서 어떤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대세가 되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민혜 덕분에 화려하고 좋은 옷을 입어볼 수 있었다"는 전효성은 "민혜는 이미지 메이킹을 스스로 잘해낸다. 의리가 있어 인기가 많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브랜드도 가진 '완벽한 스타'라고 취해 있다. 겉은 사랑스럽지만 내면엔 불사조 같은 마음이 숨어있을 거로 생각했다.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를 가져갔다. 할 수 있는 스타일은 다 해봤다"고 돌이켰다.

한편 '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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