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남은 3번째 월드컵, 조소현의 소망 "8강 목표, 첫 상대 콜롬비아 '열공'" [파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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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에이스 조소현(35·토트넘 위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조소현은 26일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멤버는 아니지만, 이번 대표팀에 소집돼 기쁘다"면서 "이전에는 월드컵 16강까지 올라갔다. 콜린 벨 감독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8강까지는 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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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은 26일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멤버는 아니지만, 이번 대표팀에 소집돼 기쁘다"면서 "이전에는 월드컵 16강까지 올라갔다. 콜린 벨 감독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8강까지는 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18일부터 소집돼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31명. 이중 23명이 선발돼 '꿈의 무대' 월드컵에 나선다. 아직 최종명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에이스 조소현은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이 조소현의 3번째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월드컵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H조에 속한 한국은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함께 묶여 경쟁한다. 내달 25일 호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을 가진다. 3차전 독일 경기는 8월 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출발이 좋아야 한다. 대표팀 전체적으로 첫 경기 콜롬비아전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분위기다. 조소현 역시 "벨 감독님께서 콜롬비아전을 준비한다고 말씀하셨다. 선수들도 준비 중이다. 상대가 어떻게 전술을 들고 나오는지, 상대 포지션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공부한다. 첫 경기를 중심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많은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상대 콜롬비아에 대해선 어느 정도 파악했다. 조소현은 "벨 감독님께서 경기 영상을 보여줬다. 전방 패스가 빠르고, 피지컬로 밀고 들어가는 것이 많았다. 포워드에 좋은 선수가 많았다"며 "우리는 항상 그런 팀에 약했다. 역습 수비가 미흡해 골을 내주는 것이 많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막아야할지 준비하고 있다. 콜롬비아도 수비적인 부분이 약한 것 같다. 팀 공격진에 좋은 선수가 많으니 볼을 뿌려주고, 결정할 수 있도록 잘 해야겠다"고 투지를 전했다.
조소현은 "벨 감독님이 오시면서 세대교체를 잘하시는 것 같다. 또 과감하게 하신다. 어린 선수들 중에 좋은 선수가 나온다는 게 쉽지 않은데, 좋은 선수들을 선발해 기존 선수들과 경쟁한다"며 "제가 먼저 장난치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다. 자기만의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하다"고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전했다.
벨 감독의 고강도 훈련에 대해선 "유럽리그와 한국 스타일이 달라서 처음에는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이제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다. 현대 축구는 트랜지션이 빠르다. 오늘도 체력훈련을 소화한다. 항상 해오던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파주=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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