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대체자 이게 맞나...맨유, 'FA로 풀리는' 유베 MF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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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드리앙 라비오와 접촉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라비오의 대리인에게 영입 의사를 밝히기 위해 접촉했다. 라비오는 이번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 있으며, 곧 만료된다"고 밝혔다.
라비오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맨유는 연봉 협상에만 집중하면 된다.
하지만 맨유 팬들 입장에서 라비오 영입설이 아쉬울 수 있는 이유는 데클란 라이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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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드리앙 라비오와 접촉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라비오의 대리인에게 영입 의사를 밝히기 위해 접촉했다. 라비오는 이번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 있으며, 곧 만료된다"고 밝혔다.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차근차근 거쳐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툴루즈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라비오는 돌아오고 나서 PSG의 주전을 꿰찼다. 이후 2019년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라비오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혹은 유사 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순간적인 페널티 박스 침투를 통해 직접 골을 노리는 데도 능하다.
유벤투스에서 3년을 넘게 활약했고, 이제 계약 기간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라비오는 오는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 있고, 이후에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그리고 6개월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다른 클럽들과의 협상이 가능하다.
맨유가 그에게 접촉했다. 꾸준하게 잉글랜드 클럽들과 연결되던 라비오는 선수 본인도 잉글랜드행을 원했으며,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한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그를 노리고 있다. 라비오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맨유는 연봉 협상에만 집중하면 된다.
하지만 맨유 팬들 입장에서 라비오 영입설이 아쉬울 수 있는 이유는 데클란 라이스 때문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라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 매물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경쟁자이지만, 맨유 또한 그에게 관심을 놓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맨유는 라비오로 가닥을 잡았다. 맨유는 구단 인수 문제와 맨시티,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라이스 영입전이 사실상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맨유의 플랜B가 성공을 거둘지 지켜볼 대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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