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서울시 5개 쪽방촌 에어컨 전기요금 후원

권혁진 기자 2023. 6.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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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하이트진로로부터 두 달간 쪽방촌 공용공간에서 설치된 에어컨(211대) 전기요금을 후원받는다.

시와 하이트진로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에서 '쪽방촌 공용공간 에어컨 전기요금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에어컨 전기요금 지원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쪽방촌 주민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쪽방주민을 위해 전기요금을 지원해 주신 하이트진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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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두 달 간 총 4220만원 한도 내
[서울=뉴시스]하이트진로 장인섭(오른쪽) 전무와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하이트진로로부터 두 달간 쪽방촌 공용공간에서 설치된 에어컨(211대) 전기요금을 후원받는다.

시와 하이트진로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에서 '쪽방촌 공용공간 에어컨 전기요금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트진로는 7~8월 두 달간 에어컨 1대당 월 10만원, 총 4220만원 한도 내에서 에어컨 전기요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여름 쪽방촌 주민들의 무더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쪽방 건물 복도에 123대의 에어컨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도 건물주들의 동의를 얻은 건물들을 대상으로 37대를 추가 설치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영등포쪽방촌 여름나기 물품지원을 시작으로 자사 브랜드 생수인 석수와 삼계탕, 생필품 등을 쪽방촌에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는 쪽방촌 거주민 후원 10주년 기념으로 에어컨 전기요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석수 3만병도 별도 기부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에어컨 전기요금 지원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쪽방촌 주민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쪽방주민을 위해 전기요금을 지원해 주신 하이트진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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