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기념 전광판 이벤트에 손흥민 직접 찾아가..."쏘니 팬들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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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팬들의 이벤트에 화답했다.
팬들은 지하철 전광판에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해 19920708이란 숫자와 함께 "HAPPY SONNY DAY",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감동을 받은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를 같이 하며 사진을 찍었고 SNS에 올리며 "쏘니 팬들이 최고지"란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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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팬들의 이벤트에 화답했다.
손흥민은 26일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이 준비한 전광판 이벤트에 직접 찾아간 걸 알렸다. 팬들은 지하철 전광판에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해 19920708이란 숫자와 함께 "HAPPY SONNY DAY",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감동을 받은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를 같이 하며 사진을 찍었고 SNS에 올리며 "쏘니 팬들이 최고지"란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붙였다. 팬들을 향한 손흥민의 사랑이 듬뿍 담긴 멘트였다.
손흥민은 어려움 가득한 지난 시즌을 보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해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초반 득점 부진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득점 해소는 했지만 안와골절, 스포츠 탈장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헌신을 하며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부진했다. 수비도 흔들리고 부상자가 끊임없이 발생해 아쉬움이 컸다. 손흥민의 부담은 늘어났다. 후반부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대행의 대행이란 촌극을 빚었다. 결국 토트넘은 EPL 8위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도 못 나갔고 무관을 이어갔다.
아쉬운 성적 속 귀국한 손흥민은 A매치를 치렀다.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인해 페루전은 결장했고 엘살바도르전엔 후반 막판만 교체로 소화했다.
손흥민은 엘살바도르전 이후 "경기장에서 많은 시간을 같이 못 보내서 아쉽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10일동안 부산, 대전에서 매일을 행복한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 결과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고 나아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도 오고 더운 날씨에 경기장까지 와주시고 한 팀이 되어 응원해주신 많은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최고입니다"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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