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11개국 공무원, 의료진과 등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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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25일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11개국 보건부 공무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등산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각국의 공무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주요 시설과 등산관광 사업을 소개했으며,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서울관광재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북악산과 인왕산 인근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추가로 개설, 운영하여 서울 도심 등산관광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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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베트남 11개국 보건부처 공무원 참여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지난해 9월 강북구 우이동에 개관했다. 등산 관광 안내(한국 영어 중국어 일일어), 등산 물품 대여, 샤워실 및 탈의실 운영, 짐 보관 서비스, 포토존, 라운지 운영 등 등산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는 11개국 의료진, 공무원 등 24인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감염병대응(GCID) 및 보건정책 및 재정(GHPF) 과정에 참여한 재학생들로 자국에서 의료진이거나 국가 보건의료 전문가로 활동하는 공무원들이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동티모르와 같은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가나, 부룬디, 우간다, 카메룬, 탄자니아, 파라과이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참가자들로 이루어졌다.
등산관광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출발해 북한산 영봉까지 등반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등산 물품 대여 및 안전 산행에 대한 교육과 스트레칭 등 등산 준비를 한 뒤, 백운탐방지원센터, 하루재 등을 지나 영봉까지 올라갔다. 이날 각국의 공무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주요 시설과 등산관광 사업을 소개했으며,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서울관광재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북악산과 인왕산 인근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추가로 개설, 운영하여 서울 도심 등산관광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등산관광센터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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