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역한 김천 5기 4인방, 각 소속팀엔 큰 '호재'

조영훈 기자 2023. 6. 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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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5기 강윤성·권창훈·김지현·이영재가 547일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6일 전역했다.

김천은 강윤성·권창훈·김지현·이영재가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3년 6월 26일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영재는 "1년 6개월의 시간동안 끊임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김천에서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원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다.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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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 5기 강윤성·권창훈·김지현·이영재가 547일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6일 전역했다.

김천은 강윤성·권창훈·김지현·이영재가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3년 6월 26일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김천 5기는 전체 인원이 4명으로 가장 적은 인원의 기수인 만큼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팀 성적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이영재는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하나로 결집시켰고 김천에서 52경기 출전, 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김천상무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올 시즌 2골 1도움을 올렸다. 강윤성은 39경기에 출전했고 김지현은 46경기 출전,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영재는 "1년 6개월의 시간동안 끊임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김천에서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원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다.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영재와 권창훈의 각 소속팀 수원 FC와 수원 삼성은 갈 길이 멀다. 수원 FC는 리그 10위에 처져 있고, 수원 삼성은 리그 12위다. 이영재는 입대 전이었던 2021시즌 원 소속 팀에서 30경기에 나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같은 기간 11경기 1골이었으나, 수원 삼성의 정신적 지주 및 에이스 역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김지현은 우선 원 소속 팀 울산 현대로 복귀한다. 울산은 최근 엄원상을 부상으로 잃어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다. 김지현이 빈자리를 최대한 메워야 한다.

강윤성 역시 양 측면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제주가 안현범을 A매치 기간 부상으로 잃어 이 자리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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