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대덕대 꺾고 10년 만에 여왕기 대학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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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가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이하 대회)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결승에서 승부차기(5대3) 끝에 대덕대학교를 꺾고 이 대에서 10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전반 5분 만에 대덕대에 두 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에 이진주가 페널티킥을 넣어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 결과 대회의 득점상은 울산과학대학교 이진주, 박수정 선수가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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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가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이하 대회)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결승에서 승부차기(5대3) 끝에 대덕대학교를 꺾고 이 대에서 10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청이 주관했으며, 16일부터 26일까지 경남 합천군에서 열렸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전반 5분 만에 대덕대에 두 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에 이진주가 페널티킥을 넣어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22분 김유리가 상대 왼쪽 측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경쾌하게 흔들면서 2대2를 만들었다.
연장 전후반에서 득점을 내지 못해 승부차기로 흘러간 혈투는 울산과학대학교 홍유진 골키퍼가 대덕대의 세 번째 키커인 강은영의 슛을 막아내면서 울산과학대학교의 5대3 승부차기 승리로 막을 내렸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대회에서 짧은 패스 위주의 플레이로 경기를 장악하며, 다섯 경기에서 총 19골을 몰아넣었다. 그 결과 대회의 득점상은 울산과학대학교 이진주, 박수정 선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 밖에도 강성민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김수진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 김민서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홍유진 선수가 최우수 GK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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