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 7월 8~30일 개최

해변정화·재즈페스티벌·야간 버스킹 등 구성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2023 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 바다는 우리들의 놀이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를 주제로 하고 있다. 해변정화만 아니라 재즈페스티벌, 야간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7월 14~15일 ▲사우스카니발 ▲민선레나타 ▲고든 웹스터 밴드 등 국내·외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달 8·22·29일에는 대중음악과 클래식, 국악 등의 야간 버스킹이 선보인다.

해양생태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해변정화 활동 추진을 위한 ‘필터 플로깅’(7월 14~15일)도 열린다. 플로깅 참가자들에게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돌하르방 열쇠고리 등이 제공된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들을 만끽하며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그간 이호테우축제조직위원회 주최 및 주관으로 해 온 ‘이호테우축제’와 연계한 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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