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정신질환 응급환자 대응 체계 강화…공공병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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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정신질환 응급환자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26일 경기남부청은 화성시와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24시간 공공병상 운영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
경기남부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성시와 협업, 경기도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공공병상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참여병원 재정 지원에 나섰다.
경찰은 앞서 화성시에 '정신의료기관 공공병상 확보' 사업을 제안, 설득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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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4개 병원 18개 병상 24시간 응급 입원 가능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정신질환 응급환자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26일 경기남부청은 화성시와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24시간 공공병상 운영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
경기지역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야간이나 휴일에 입원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부족한 상태다.
때문에 현장경찰이 입원 가능 병원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행정력을 낭비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도민을 위한 치안력 부재가 빚어진 셈이다.
경기남부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성시와 협업, 경기도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공공병상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참여병원 재정 지원에 나섰다.
경찰은 앞서 화성시에 '정신의료기관 공공병상 확보' 사업을 제안, 설득 과정을 거쳤다.
화성시는 화성시의회에 사업 관련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화성시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대응체제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을 건의했다. 아울러 국비·도비 1억2000만 원(병상당 7000만 원·57.5%)과 시비 9000만 원(42.5%) 지원을 확보했다.
병원은 심의위원회를 열어 화성 진안동 소재 새샘병원(3병상)을 선정했다. 사업 기간은 1년이다.
새샘병원은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은 화성시와 협업을 기념해 진행됐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기현 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정신응급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지역 공공병상은 용인 경기도립병원(7병상), 의왕 계요병원(5병상), 수원 아주편한병원(3병상), 화성 새샘병원(3병상) 등 4개 병원 18병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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