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추경호 부총리 만나 "한류는 섬유패션에서 완성"

정옥재 기자 2023. 6.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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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겸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게 'K-패션은 국가 브랜드 사업'이라며 패션산업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최병오 회장은 이날 중견기업 정책 건의에서 섬유패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섬유패션산업이 첨단 산업이요. 미래 산업이요, 국가 브랜드와 직결된 산업임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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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간담회
형지 최 회장, 섬유패션 미래첨단 산업 강조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겸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게 ‘K-패션은 국가 브랜드 사업’이라며 패션산업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왼쪽)와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은 26일 중견기업계 정책간담회에서 인사했다. 형지 제공


최 회장은 26일 서울 상장회사회관 중강당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측에서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 고광효 세제실장, 김범석 정책조정국장이 자리했다. 중견기업 업계에서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병오 회장은 이날 중견기업 정책 건의에서 섬유패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섬유패션산업이 첨단 산업이요. 미래 산업이요, 국가 브랜드와 직결된 산업임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별도로 전달한 건의문에서 섬유패션 산업이 첨단산업인 이유는 AI, 바이오 같은 신기술 분야에서 나오는 혁신이 결국 의류, 신발, 안경 등 몸에 붙어있는 섬유패션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류는 결국 패션에서 꽃을 피워야 산업적으로 완성된다”면서 “정부가 섬유패션 산업을 유망한 첨단, 미래, 브랜드 사업임을 인정하고 그런 시각으로 바라봐줄 때 우리 업계도 발전할 수 있고 연구개발이 계속되고 인재들이 모여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한 섬유패션 업계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을 포함한 현장의 자영업자 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 바우처’를 검토해 줄 것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 당시 긴급재난지원금이 일곱 차례에 걸쳐 약 100조 원이 풀렸다. 당시 가뭄에 단비와 같은 효과가 있었다”며 “그 10분의 1이라도 지금 소비 바우처로 풀면 경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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