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루카쿠…첼시, ‘530억+8년 계약’ 새 공격수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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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잭슨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가디언'은 "첼시는 비야레알의 공격수 잭슨을 3,200만 파운드(약 532억)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잭슨은 일요일 메디컬 테스를 마친 뒤 8년 계약을 맺고 첼시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잭슨은 아스톤 빌라와 에버턴의 관심을 끌었지만, 첼시가 잭슨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첼시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잭슨의 바이아웃 조항보다 더 많은 액수의 이적료를 비야레알에 지불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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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니콜라스 잭슨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가디언’은 “첼시는 비야레알의 공격수 잭슨을 3,200만 파운드(약 532억)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잭슨은 일요일 메디컬 테스를 마친 뒤 8년 계약을 맺고 첼시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비야레알 소속의 스트라이커 잭슨은 탁월한 득점 능력을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노리는 스타일의 공격수다. 188cm라는 꽤 큰 신장을 보유했음에도 드리블과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도 준수하고, 마무리 능력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잭슨은 지난 시즌 비야레알에서 12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비야레알이 리그를 5위로 마감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잭슨의 공이 컸다.
발전 가능성도 많다고 평가된다. 잭슨은 아직 22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할 여력이 많은 선수다. 첼시는 잭슨을 즉시 기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잭슨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잭슨을 영입하는 데에 많은 이적료를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들이 있었지만, 최종 승자는 첼시였다. 첼시는 잭슨의 바이아웃을 웃도는 금액을 지불하며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가디언’은 “잭슨은 아스톤 빌라와 에버턴의 관심을 끌었지만, 첼시가 잭슨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첼시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잭슨의 바이아웃 조항보다 더 많은 액수의 이적료를 비야레알에 지불했다”라고 설명했다.
잭슨은 변화가 예정된 첼시의 공격진에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될 전망이다. 첼시는 카이 하베르츠를 아스널로 보낼 게 유력하고, 로멜루 루카쿠도 처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첼시가 추가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하지 않는다면 잭슨은 첼시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통해 실력을 더욱 쌓아야 하는 시기에 있는 잭슨 입장에서는 호재다.
한편 잭슨은 첼시 이적으로 두 번째 도전 만에 자신이 꿈꾸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에 성공하게 됐다. ‘가디언’은 “잭슨은 지난 1월 본머스 입단 직전까지 갔지만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해 이적에 실패했다”라며 잭슨이 전에도 EPL 무대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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