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최수호, 내달 7일 프로야구 롯데-LG전 시구 나서
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다음달 7일 프로야구 LG-롯데전 시구자로 나선다.
26일 미스터트롯 톱 7 위탁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TV조선 측 관계자에 따르면 최수호는 오는 7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LG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한다.
이번 시구는 롯데 구단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현재 롯데는 리그 4위, LG는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와 LG와의 경기는 만나기만 하면 혈투를 벌인다며 야구 팬들 사이에서 ‘엘롯라시코’(엘지+롯데+엘클라시코)라 불리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엘클라시코는 스페인 프로축구 양대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더비전을 말한다.
최수호가 야구 시구자로 나서는 것은 미스터트롯2 데뷔 이후 처음이다. 최수호는 이번 구단 측 시구 요청에 야구 코치를 찾아 직접 레슨을 받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최수호는 이날 시구 뒤 다음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미스터트롯2 콘서트’에 나선다.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최수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경연에 참가해 최종 5위에 올랐다. 경연 중 진(眞)에 두 번이나 오르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판소리로 다져진 탄탄한 발성에 뛰어난 가사 해석 능력, 몰입감을 높이는 애절한 표정 등 주어진 곡을 드라마화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2002년생 답게 뽀얀 피부에 맑은 목소리로 ‘밀크 보이’란 애칭도 붙었다. 시원시원한 웃음 소리도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있다.
미스터트롯2 톱 7으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미스터로또’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최수호는 “미스터트롯2를 경험하면서 진짜 ‘가수’가 돼야 겠다고 인생 목표를 정하게 됐다”면서 “트로트 뿐만 아니라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전천후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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