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서 이물질 나왔다"며 합의금 뜯어낸 50대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빵과 라면 등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속여 자영업자들로부터 합의금을 뜯어내고 보험금을 받아낸 5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전북 무주와 경상도 등에서 7명의 자영업자로부터 총 6백만 원을 편취하고 보험사로부터 약 3백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자 과거 음식물에서 이물질이 나와 자영업자로부터 진료비와 합의금을 받은 실제 경험을 악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빵과 라면 등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속여 자영업자들로부터 합의금을 뜯어내고 보험금을 받아낸 5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2부(문지선 부장검사)는 사기와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A(5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전북 무주와 경상도 등에서 7명의 자영업자로부터 총 6백만 원을 편취하고 보험사로부터 약 3백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리 준비한 금속과 플라스틱 조각을 보여주며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을 씹어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자 과거 음식물에서 이물질이 나와 자영업자로부터 진료비와 합의금을 받은 실제 경험을 악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악의적인 방법으로 영세상인을 괴롭히는 유사 사안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로 한복판에서 캠핑?…해도 너무한 캠핑카[이슈시개]
-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측, SNS 사생활 폭로에 "법적 대응 예정"
- '시속 90km' 롤러코스터 탈선 후 추락했다…1명 사망
- 국내 서핑장서 '욱일기 보드' 탄 일본인
- 몰래 애인 스마트폰 뒤져 '연락처·동영상 열람' 30대의 최후
- 출근길부터 '시간당 30㎜' 강한 비…내일도 천둥·번개
- 시민사회 "1300억 국고배상…이재용·박근혜가 책임져라"
- 사기 쳐 놓고 신고 당하자 "내가 피해자"…사기꾼에게 무슨 일이?
- 오늘부터 장마…출근길 장대비[뉴스쏙:속]
- 김기현 "文정권 사드괴담 방치…영향평가 지연 조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