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원 담당 공무원에 웨어러블 카메라 보급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3. 6. 26.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카메라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주시는 영상·음성 기록 장치인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에 앞서 민원인의 개인정보 침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에 따라 사전에 사용법과 개인정보 관련 주의사항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카메라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민원 처리 담당자에 대한 민원인의 위법행위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는 취지로 지난해 7월 민원 담당자 보호조치 사항을 구체화한 법령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오는 7월 중 1차로 시청 민원실과 완산·덕진구청 민원실, 35개 동 주민센터에 총 38대를 보급키로 했다.

이후 점차적으로 보급 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휴대용 보호장비가 보급되면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증거를 보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에 녹화 중이라는 사실을 민원인에게 고지함으로써 위법행위 발생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영상·음성 기록 장치인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에 앞서 민원인의 개인정보 침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에 따라 사전에 사용법과 개인정보 관련 주의사항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는 시민 서비스 향상과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