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엠넷 프로그램 새롭게 다시 본다…‘엠넷 리부트’ 다음 달 첫 방송

엠넷 프로그램 리메이크 프로젝트 ‘엠넷 리부트’ 로고 이미지. 사진 엠넷

케이블채널 엠넷이 신규 예능 ‘엠넷 리부트’를 통해 2000년대 화제의 엠넷 프로그램을 새롭게 리메이크한다.

다음 달 19일 첫 방송 되는 ‘엠넷 리부트’는 1995년 개국 이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당대 유행을 주도했던 엠넷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2000년대 화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리메이크하는 프로그램이다.

2000년대 예능 특유의 원초적인 재미는 살리면서 2023년의 새로운 구성을 추가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리부트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최근 유행인 ‘Y2K’ 2000년대 초반 트렌드를 조준한다.

우선 과거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한다. 오는 27일부터 엠넷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와일드 바니’ ‘음악의 신’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서인영의 카이스트’ ‘소년 소녀 가요백서’ ‘엠넷 스캔들’ ‘아찔한 소개팅’ ‘재용이의 순결한 19’를 재편집한 클립을 하루에 한 프로그램씩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제작진은 “엠넷은 시대를 앞서가는 색다른 형식의 콘텐츠를 시도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과연 어떤 예능이 2023년식으로 새롭게 리부트될지 기대와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엠넷의 프로그램 ‘엠넷 리부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Mnet TV’에서 동시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