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시장 26조 원.. '교육부 경감 대책' 어떻게 나올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오늘(26일) 치솟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합니다.
교육부의 이번 대책은 지난해 초, 중, 고 사교육비가 26조 원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비 확대의 핵심 원인으로 교육과정을 벗어난 수능 문제를 지목하면서 수능 대책도 과제로 꼽혔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오늘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함께 과거 수능과 지난 1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교육부가 추린 '킬러문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오늘(26일) 치솟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합니다.
교육부의 이번 대책은 지난해 초, 중, 고 사교육비가 26조 원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입니다.
이는 전년도 23조4,000억 원에서 2조5,000억원(10.8%) 증가한 액수입니다.
사교육비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치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학원 시장까지 규모가 커지면서 사교육 시장이 더 확대됐습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만 전국적으로 2018년 562개에서 지난해 811개로 4년 만에 249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비 확대의 핵심 원인으로 교육과정을 벗어난 수능 문제를 지목하면서 수능 대책도 과제로 꼽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사교육 시장의 문제를 인지한 교육부는 지난 4월 사교육비 대응 전담 조직까지 구성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오늘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함께 과거 수능과 지난 1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교육부가 추린 ‘킬러문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킬러문항은 입시업계에서 통상 한 자릿수대 정답률을 보일 정도의 초고난도 문항을 의미합니다.
킬러문항이 처음으로 교육부에 의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대책은 어떻게 나올지 학부모, 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