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 우승, 여전히 쓰라리네요" 아르테타가 이적시장에 집착하는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타이틀 경쟁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맨체스터 시티가 1위로 치고 올라간 사이, 아스널은 2위에 머무르며 승점 5 차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코칭스태프로 일하며 지켜봤던 아스널에 대해 그는 "클럽의 영혼이 사라진 모습을 봤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팀의 벤치에 앉을 수 있다는 옵션이 있다는 걸 알았다. 아스널을 팬들과 연결해야 한다고 느꼈다. 힘들었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와 타이틀 경쟁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그는 "여전히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고 털어놓았다.
2022-2023시즌 아스널은 우승 경쟁에 나섰다. 시즌 초부터 매섭게 승점을 적립하기 시작한 아스널은 30라운드가 지날 때까지도 1위를 지키며 우승에 다가섰다. 그러나 막판 다섯 경기에서 운명이 갈렸다. 맨체스터 시티가 1위로 치고 올라간 사이, 아스널은 2위에 머무르며 승점 5 차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 부임한 뒤 보낸 2년 6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우선 그는 "지금까지도 내게 깊은 상처를 준다"라며 2022-2023시즌 우승을 놓친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그게 축구다. 젊은 팀과 이룬 성과는 가치가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수석코치로 일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코칭스태프로 일하며 지켜봤던 아스널에 대해 그는 "클럽의 영혼이 사라진 모습을 봤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팀의 벤치에 앉을 수 있다는 옵션이 있다는 걸 알았다. 아스널을 팬들과 연결해야 한다고 느꼈다. 힘들었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바라본 아스널의 강점은 '단결력'과 '에너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된 것에는 "지금 아스널에서 행복하다. 이곳에서 할 일이 많다. 아스널에 오게 돼 행복하고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아르테타의 아스널은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적시장을 통해 더 좋은 스쿼드를 만드는 게 첫 걸음이다. 현재 아스널은 첼시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