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대구로페이' 7월 3일 출시…월 50만원 7% 할인

김장욱 2023. 6.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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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를 오는 7월 3일 출시한다.

또 '대구로페이'가 모바일 기반이라는 특성 때문에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 대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됐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모바일 기반 '대구로페이' 발행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대한 시의 정책적 방향성을 담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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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희망자, 실물카드 병행 발급
하반기부터 군위군 위해 대구은행 무빙뱅크 운영
서정혜 대구시 경제정책관이 26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대구로페이 운영계획안' 관련 기자설명회를 갖고 "모바일 기반의 '대구로페이'를 오는 7월 3일부터 출시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해 65세 이상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물카드를 발급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장욱 기자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를 오는 7월 3일 출시한다. 최대 충전한도는 월 50만원까지이며, 7%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로페이'는 DGB 대구은행 모바일 앱 아임숍(IM#)에서 충전 가능하며, 대구로택시를 비롯한 대구로 앱에서 사용은 물론 삼성페이와 QR을 통해 학원, 병원, 슈퍼마켓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기존 대구행복페이는 충전 및 발급이 중단되고, 충전 잔액은 대구로페이로 이전 사용하거나 기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또 '대구로페이'가 모바일 기반이라는 특성 때문에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 대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1958.12.31. 이전 출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물카드도 발급한다.

실물카드는 7월 17일부터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IM# 앱, 영업점, ATM, 키오스크 등에서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모바일 기반 '대구로페이' 발행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대한 시의 정책적 방향성을 담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7얼 1일 대구시로 편입될 군위군민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군위군 읍·면 단위 이동은행(무빙뱅크)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대구로페이' 발급 및 이용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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